Compound (복리)
Compound(복리)는 투자에서 발생한 수익이 원금에 다시 더해져, 그 합계에 대해 다음 수익이 계산되는 구조입니다. 아인슈타인이 "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"이라 불렀다는 일화가 있을 만큼, 장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입니다.
쉽게 이해하기
눈사람을 만든다고 상상해 보세요. 작은 눈덩이를 굴리면 처음에는 조금씩 커지지만, 점점 표면적이 넓어지면서 한 바퀴에 붙는 눈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. Compound도 마찬가지입니다. 처음에는 차이가 작지만,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극적으로 벌어집니다.
단리 vs 복리 비교:
- 단리(Simple Interest): 원금에만 이자가 붙음 → 100만원 × 10% = 매년 10만원
- 복리(Compound): 원금 + 이전 이자에 이자가 붙음 → 해마다 이자가 늘어남
실제 사례
100만원을 연 10% 수익률로 투자한다고 가정합니다:
| 기간 | 단리 | 복리 | 차이 |
|---|---|---|---|
| 5년 | 150만원 | 161만원 | 11만원 |
| 10년 | 200만원 | 259만원 | 59만원 |
| 20년 | 300만원 | 673만원 | 373만원 |
| 30년 | 400만원 | 1,745만원 | 1,345만원 |
30년 후 단리는 원금의 4배이지만, 복리는 17배입니다.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 차이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집니다.
72의 법칙: 원금이 2배가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빠르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. 72 ÷ 수익률(%) = 2배 소요 연수. 연 8% 수익이라면 72 ÷ 8 = 약 9년마다 자산이 2배가 됩니다.
자주 하는 실수
- "단기간에 복리 효과를 기대한다": Compound의 위력은 최소 10년 이상의 장기에서 드러납니다. 1~2년 안에 극적인 차이를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.
- "수익률만 보고 비용을 무시한다": 연 수수료 1%의 차이도 30년 후에는 복리로 큰 격차를 만듭니다. 수수료가 낮은 ETF를 선택하는 이유입니다.
- "손실의 복리 효과를 간과한다": 복리는 수익뿐 아니라 손실에도 적용됩니다. -50% 손실 후 원금 회복에는 +100%가 필요합니다. 큰 손실을 피하는 것이 복리를 극대화하는 핵심입니다.
관련 용어
- Return (수익률)
- Volatility (변동성)
- Drawdown (낙폭)
- Dividend (배당)
- Portfolio (포트폴리오)